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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ulnerant Omnes, Ultima Necat
'개천에서 용 난다'. 한때는 희망의 상징 같은 말이었지만, 아쉽게도 요즘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 되었다.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날 때부터 출발선의 많은 부분이 이미 결정되고 있다. 그러다 보니 이제 누군가 밑바닥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“나도 그렇게 될 수 있겠구나!” 하는 생각보다 의심이 먼저 드는 게 어쩔 수 없다. 2022년 프린스턴 신경과학 워크숍에서 강연을 마친 한 과학자도 이런 의심을 받았다. “어떻게 해내신 건가요?” 그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도서 를 통해 아주 길고 솔직하게 대답했다. 도서 의 저자 데이비드 수실로는 계산신경과학자다. 계산신경과학은 한 개체(주로 사람, 영장류 혹은 설치류)가 지각, 인지, 운동을 하는 동안 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의 처리 과..
Too Much Review/공연.책
2026. 10. 7. 18:52
